마음이 담긴 선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아이템인 듯 싶네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의 정성이 담겨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매번 선택이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엔 지마켓 이메일을 통해서 몇달동안 본 아이템 중에서 명화그리기 DIY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제 아내가 손재주가 좋아서 그전에 컬러찰흙과 컬러링북(비밀의 정원)을 선물했었는데 정말 좋아하고 재밋어 하더라구요.
40cm X 50cm 정도 되는 크기로 고흐의 해바라기,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같은 명화도 많은데 저는 제 딸도 같이 좋아할만한 토끼와 거북이, 거북이의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걸로 시작하면 힘들테니 좀 단순하고, 크기도 20cm X 20cm 정도로 작은 걸로 골랐습니다.
넓직한 액자가 들어있는 듯 싶은 사각케이스에 바탕 그림이 그려진 캔퍼스, 다 그린 다음에 작품을 세워둘 수 있는 나무 받침대, 붓 하나, 번호가 적혀져 있는 작은 물감통들,
그리고 유화코팅제가 들어있네요.
그림을 그리는 순서에 따라 1, 2, 3, 4...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그에 맞게 물감에도 번호가 붙어져 있습니다. 이용하기 정말 쉽죠.
유화라고 되어 있는데 그릴 때 물감이 굳으면 적은 양의 물을 넣어서 풀라고 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금방 마무리 질 수 있는 것은 아니네요. 그리고 덧칠하고 말리고 또 덧칠하고 작업을 반복해야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릴 듯 싶습니다. 마무리는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하고나선 집에 걸어두고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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