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사천으로 가족나들이를 가는 길에 잠시 고성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길은 안 좋지만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박물관 쪽이 궁금해서 그쪽으로 드라이브했네요.

 

 

 

 

길이 꼬불꼬불 한참 걸려서 백악기 공룡테마파크 입구가 나오더군요.

 

오늘 출발이 늦어서 둘러볼 시간은 못되서 입구에서 사진만 한장! 찰깍, 매표소가 보이던데 요금까지 알아볼 걸~ 좀 아쉽네요. ㅎ

 

 

 

 

 

사천쪽으로 좀더 가다보니 공룡박물관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사람이 적은 시즌이라서 그런지 앞쪽 길을 공사중이라서 잠시 근처에 주차를 했습니다.

 

내리는데 매화향이 가득하더군요. 진주의 저희 집에는 이제 매화가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데 고성은 활짝 핀 것이 역시 바닷가쪽이 많이 따뜻한 기분이 듭니다.

 

 

 

 

경남 고성을 놀러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끔씩 대형 공룡모형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덩치가 큼지막해서 정말 공룡같은 기분도 들어요 ㅎㅎㅎ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같은데 재미난 점이 손이 너무 작다는.. 사람 손만하네요. 실물도 그럴지 담여행지는 공룡박물관으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재미난 것이 가로수도 열대지방의 소철인 것 같네요..^^

 

동백도 많이 심어져 있던데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이 다음 주쯤이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고성도로변은 가로등도 재밋습니다.

 

제일 위에 공룡모형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죠. 정말 봄향기가 가득하니 나들이가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