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다닐 때까지만 해도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었고 민감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변에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네요.
물론 아이들이 더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어릴 때 별다른 증세가 없었던 40대 친구들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비염, 피부가려움, 두드러기 같은 증상을 보이더군요.
이런 점을 봐서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환경적인 영향이 더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시환경오염에 황사, 자주 얘기나오는 새집, 헌집증후군.. 정말 피해나가기 어렵습니다.
우리 가족은 유전적으로는 걱정없다! 생각하시더라도 환경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집안환경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문풍지, 방풍비닐이 좋아져서 겨울난방효과가 좋아진 반면에 실내습도도 높아지면서 겨울에도 곰팡이가 쓰는 집이 늘었습니다.
그런 곳은 그만큼 환기에 신경쓰고 참숯 등으로 적당히 제습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반대로 집안이 건조한 때에도 아토피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실내화분을 둬서 습도유지에 신경써야 합니다.
과해도 안 되고, 부족해도 안 되니 정말 관리하기 어려운 듯 싶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면 온도계, 습도계 겸용도 1만원 안팎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으니 비치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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