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이란 투자한 종목이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락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닥종목 쎌바이오텍을 곧 상승할 거라 판단하여 2015년 3월3일 종가 69900원에 단기매수했는데 익일 4일 3.15% 하락하는 것을 보고 종가인 67700원에 매도하는 것을 손절이라고 합니다.

 

 

쎌바이오텍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하루만에 3%대 손해를 봤지만,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으면 오늘 5일에도 음봉, 이후 조정상황이니 마이너스금액은 더 커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손절기준은 꼭 필요할까요?

 

 

 

 

어느 것에서도 그렇지만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투자에 있어서는 마지노선으로 정한 지지선을 이탈하면 복잡한 고민을 하지 않고 바로 매도주을 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단기악재가 발생했다거나, 주식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로 잠시 떨어져서 곧 반등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지지선이탈로 인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수익 공략은 어려워졌다고 판단되면 포기하는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단기매매를 생각했다가 일주일, 한달씩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금계획까지 흐트러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죠.

 

 

 

 

반면에 중장기투자에서는 그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성이나 실적 등의 내재가치를 보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잔잔한 미동에 하나하나 반응할 필요가 적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지면 되러 추가매수하여 비중을 키우는 형태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회사실적을 믿고 두달 보유해서 40% 수익을 올린 삼목에스폼. 소액으로 비중을 늘리지 않은게 정말 아깝습니다.

 

 

삼목에스폼 일봉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버티자(존버 : 존나게 버티기)는 좋은 대응법이 아닙니다.

 

중장기적으로 상승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매분기 그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변화를 확인하고 해당 업종의 장래 환경변화 관련뉴스는 꼭 참고해서 계속 보유할지 여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전체적인 내용을 본다면 결국 어떤 형태로든 본인만의 손절기준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주식에서 성공할려면 정보수집과 분석노력과 함께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