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카드론(지금은 이름이 바껴서 신용카드장기대출이죠)을 두번째 받았네요.
뭐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가정경제가 안 좋아진 것은 아니고,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가끔 미수금액이 생겨서 이를 채워넣다보니 1백만원 부족해서 열흘 정도 이용했고 이번 역시 삼백만원, 단기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제 삼성카드 카드론금리는 30%할인 받아서 11.7%로 사실 고만고만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전화 한통화로 5분 정도에 급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하죠.
그리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서 며칠뒤에 자금문제가 해소되는대로 상환해버리면 되어서 이자부담도 적습니다. 신용등급도 모두 상환하면 바로 원위치 회복되죠.
그런데 예전보다 조금 더 불편해진 기분이 들더군요.
우선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카드론신청하면 조금 있다가 상담원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몇분 안 되서 온 것 같지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언제올지 몰라 좀 답답하죠.
그리고 이미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을 확인한 상태인데 또다시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의 본인확인절차를 거칩니다.
추가되는 건 생년월일과 최근 신용카드사용내역 정도?
명의도용피해를 막기 위해서인듯 싶은데 일부 중복된 절차는 없애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통화시간을 보니 4분 11초, 그전에 받았을 때에도 4분 조금 더 걸렸던걸 봐서는 대략 이정도 시간을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해서 입금까지 대략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등장한 일부 은행들의 모바일대출상품 얘기를 들어보면 5분도 안 걸린다는 말도 있던데 그렇다면 그쪽이 훨씬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제 경우는 카드론한도가 2천만원이라 좀 한도부분에선 많은 편이지만, 모바일대출 쪽이 금리 10% 이내이니 훨씬 더 나은듯 싶네요. 그쪽도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구요.
시간날때 그쪽을 한번 알아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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