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반성5일장, 봄이 되니 재래시장도 활기가 살아나네요

지난 3월 23일 진주 일반성면에 있는 반성5일장을 나가봤습니다.

 

3일, 8일 이렇게 5일마다 열리는데 겨울동안에도 꾸준히 장사하시는 분들은 많았지만 손님이 적어서 조용한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날씨가 풀려서 따뜻하니 주차장에서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늘어났네요.

 

재래시장이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해요^^

 

 

 

 

역시 가장 많은 것은 해산물인 것같습니다.

 

낙지, 게, 고막, 홍합, 미더덕... 홍합, 바지락 같은 것을 한 다라이 놓고 껍질을 까서 파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쯤 얼려져 있는 아나고(바다뱀장어), 새우, 문어, 오징어.. 같은 것도 많구요.

 

 

 

 

당연히 야채도 많은데 이제 한참 농사를 시작할 3월이다 보니 씨감자와 씨고구마가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가격은 일반감자보단 조금 비싼 정도.. 저희는 텃밭에 조금 심을거라서 직접 싹을 틔워서 심었습니다.

 

 

 

 

과일상점도 제법 있습니다.

 

옷가게 노점상도 있고, 당연히 떡집도 있습니다. 겨울엔 안 보이시던 씨앗파시는 분도 나오셨더라구요. ㅎㅎ

 

 

 

 

시골이다보니 정말 군것질거리를 찾기 어렵죠.

 

뻥튀기 같은 옛날 과자도 큰 봉투로 해서 많이 나와있네요. 창원 상남5일장(4,9일)을 봐서 여기는 그에 비하면 훨씬 작은 편이지만 여기도 재밋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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