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으로 나비가 날라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요즘 낮시간에는 마당을 나가지 않아도 나비가 날라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배추흰나비, 검정색 큰 제비나비가 쌍으로 날라다니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곤충들도 활발해졌다는 거죠. 오늘 아침을 준비하면서 보니 창문 안쪽에 말벌이 붙어 있더군요.

 

 

 

 

아내가 겁을 내는대다가 꼬맹이까지 있어서 조심해서 비닐봉투를 가지고 생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집밖으로 보내줬습니다. 작년에는 말벌 뿐만 아니라 10cm가 넘는 거미, 큰 지네까지 잡아서 쫓아 냈습니다.

 

 

 

 

이웃분들께서 그러는데 지네가 특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지네를 쫓아낸 다음에 창문마다 파랑색 방충망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방충창문이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 창틈사이의 작은 틈을 따라서 벌레들이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문틈사이도 막기 위해서 5중날 투명문풍지를 붙여서 틈을 줄였습니다.

 

겨울방풍 방지효과도 있지만 벌레의 침입도 막아줄 수 있을 걸로 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부터는 방안으로 들어오는 곤충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4월말인데 벌써 낮엔 햇볕이 뜨거워서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은 날씨가 되어가네요.

 

멀지않아 날개미와 작은 날벌레까지도 돌아다닐텐데 시간나실 때 미리미리 방충망 등을 점검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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