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드릴 사용법, 드릴피스, 기리? 앙카?

리뷰 2014. 10. 21. 21:40 Posted by 별이그림자

집수리를 직접 할려고하니 전동드릴이 정말 필요하더군요.

 

고민하다가 이사를 와서 커튼대설치, 보조자물쇠교체, 못박기 등 쓸데가 많아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와 같이 온 다양한 아이템들.. 명칭이 뭔지 어디에 쓰는건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유명한 보쉬제품을 구입했는데 사용설명서의 내용이 너무 적어서 많이 아쉽더군요. 그래도 천천히 보니 대충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더군요.

 

 

 

 

가장 일반적인 모양의 드릴, 영어로는 피스, 일본어로는 기리 라고 하더군요. 철판처럼 아주 단단한 것도 이걸로 뚫습니다.

 

충전식의 저렴한 제품은 대부분 힘이 약해서 철판, 콘트리트 등을 뚫는 해머기능(함마)이 없습니다. 해머기능이 있는 충전식전동드릴 전문가용은 거의 100만원 호가하는게 많더군요.

 

 

 

 

위 사진 백색의 금속피스콘크리트용입니다.

 

뭉퉁한 모양에 반질반질해서 정말 눈에 띕니다. 사용용도에 따라서 드릴형태가 전혀 달라서 재밋네요.

 

 

 

 

삼지창 비슷하게 중앙이 뾰족한 삼각형이고 가장 자리도 날카로운 목재용입니다.

 

다른 재질에 비해서 약한 나무를 뚫는 용도라서 지름이 훨씬 큰 피스도 많더군요.

 

 

 

 

위에 플라스틱앙카라는 것입니다. 벽 같은 소재와 나사가 더 단단하게 결합하도록 돕는 아이템이죠.

 

사용처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가 있더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아래의 석고앙카.

 

 

 

 

약해서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석고보드합판같은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용법은 우선 앙카가 들어갈만한 크기로 구멍을 뚫은 다음에 앙카를 먼저 넣고 나사를 박으면 든든하게 결합되는 방식입니다. 전동드릴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