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신호등을 봤을 때 신고전화번호는?

리뷰 2015. 4. 13. 23:32 Posted by 별이그림자

다니다보면 신호등고장난 것을 간혹 보게 됩니다.

 

녹색등이나 적색등, 황색등 하나가 나가서 켜지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지나가던 트럭이라도 부딪혔는지 물리적인 충격을 받아 외관까지도 부서져있는 때도 가끔 보게 됩니다.

 

 

 

 

바로 위 사진과 같은 상황입니다. 아랫쪽에 뭔가 부딪혀서 완전히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네요.

 

오늘 롯데마트에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창원삼거리 쪽 삼일상가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7년전 쯤인가? 서울에는 이런 신호등고장신고에도 포상금이 1만원인가 있었습니다.

 

그때 건대역 근처에서 보고 아내와 같이 전화해서 상품권을 받아 잘 썼었죠. 한시적으로 해서 그 이후로 그런 포상금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칠려다 보니 아내와 아이에게 쑥스러운 모습이 되겠더군요.

 

제 딸은 착한 아이가 되길 바라면서 저는 잘못된 걸 보고도 그냥 넘어가고 무시하는 이중적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신호등 기둥에 붙어있는 연락처 : 경찰서 경비교통과로 전화했습니다. 헉! 없는 전화로 나오더군요. 그다음에 구청교통과로 통화했는데 역시나 근무시간대가 넘어서 그런지 아무도 받지 않더군요.

 

범죄신고 112번으로 할까? 했었는데 그렇게 긴급한 일은 아닌것 같기도 해서 114번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랫더니 역시나 112번를 안내해주더군요. 그래서 지역번호 + 112로 전화했습니다. 이후 10분쯤 뒤에 경찰분이 현지 근처에 와서 연락을 주셔서 세부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특별히 포상은 없었지만 아내로부터 잘 했다는 칭찬을 받았네요~ 고장난 신호등을 보셨다면 해당 지역번호 + 112번로 신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