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세살때 물감을 사줄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용이 불편하고 위험성도 있겠더군요. 그래서 우선 유아크레파스를 사줬습니다.

 

멀지 않아 5월 어린이날이라 또 선물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색다른 아이템이 눈에 띄더군요.

 

 

 

 

쉬운 물감놀이, 에그톡, 지마켓 이메일광고를 보고 끌려서 클릭했습니다.

 

붓, 파레트도 필요없이 달걀형태의 케이스 안에 색깔별로 그림물감이 들어있어서 톡톡 두들겨서 그리면 된다는 것!

 

 

 

 

사용법을 보니 흘리고 지저분해질 가능성도 적은 것 같네요.

 

달걀처럼 예쁘게 생긴 모양도 귀엽고, 물감과 플라스틱 용기 모두 안전하다고 자율안전인증지 받았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와 함께 색칠할 수 있는 그림책까지 덤으로.

 

 

 

 

아주 쉬운 도안이라서 세살만 되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 딸에게 직접 사용하도록 해봤더니 생각외의 문제점이 있네요. 가볍게 그리면 괜찮은데 아이가 힘을 주고 두세번 덧칠을 하면 종이가 일어나는 점.

 

 

 

그래도 여기저기 흘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제 딸도 정말 좋아하더군요.

 

아이가 힘을 안 주고 살살 그리는 사용법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딱일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