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가 낮아져 연 2%수익을 확보하기도 만만치 않다보니 매력적인 고수익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부동산경매, 주식, 펀드, 다들 높은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도 있지만 그만큼 원금손실 위험성도 있죠.

 

 

 

 

그러다보니 조금 더 위험하더라도 고소득,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직접투자에 홀리게 됩니다.

 

주변 지인이나 그의 소개로 주식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는 경우도 있고, 사업운영자금을 대고 월 5%수익금을 받기로 약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이런 투자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문제점은 운영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추심상담을 하다보면 주식매매를 한다고 해서 맡겼는데 주식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것은 커녕 실제 돈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

 

 

 

 

식당운영자금을 지원한 케이스에도 매입매출 장부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결국 운영자가 손실이 났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믿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약속한 이자는 커녕 원금도 못 준다고 오리발 내밀면 투자자는 그때서야 난리가 나죠.

 

 

 

 

두번째 공정증서(공증), 차용증, 지불각서.. 어떤 서류를 받아놓든 약속이행을 보장받지는 못합니다.

 

원금보장계약서를 받아두면 추후 손해가 나도 원금청구를 할 수 있지만, 채무자(운영자)가 빈털터리면 결국 돈받기는 어렵죠.

 

 

 

 

아무리 지급명령 등의 판결을 받고 압류를 할려고 해도 채무자명의재산이 없으면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적인 사기라서 사기죄로 고소해서 징역, 벌금형을 받게 되더라도 채권자(투자자)가 피해금을 돌려받는 건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히 확보할려면 가치있는 주택 같은데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처럼 담보를 잡아놔야 합니다. 보증인을 세워두는 것도 회수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안전책은 되지 못하죠.

 

이렇듯 위험성이 극도로 높기 때문에 직접투자는 확신이 없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