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역별로 엄청 가격이 싼 맛집을 소개하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창원에도 그런 곳이 있지 않을까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정말 사막에서 바늘찾기를 하고 있는 기분이더군요.

 

 

 

 

많이들 정보를 찾는 블로그에서는 마치 광고같은 포스팅이 대부분..

 

저렴하다, 싸다 라는 말을 도배하고 있지만 주변 식당들과 비교해보면 고작 1천원 왔다갔다 차이.. 경우에 따라서는 더 비싼 곳도 있더군요.

 

 

 

 

게다가 대부분 칭찬 일색이라서.. 맛집 리뷰알바로 쓴 글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런 포스팅들이 워낙 많다보니 다양한 키워드를 사용해서 검색해봐도 원하는 내용은 안 보이더군요. 한참 찾아다니다가 착한 가게를 생각해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물가안정모범업소(착한가격업소)를 찾아서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되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에서 '창원 개인서비스업정보'를 검색하면 개인서비스업정보114 홈페이지(life114.changwon.go.kr)가 뜨는데 성산구, 의창구, 마산합포구, 마산합성구, 진해구, 지역별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저가업소로 들어가보니 짜장면 3천원, 칼국수 3500원, 김치찌개 4천원, 갈비탕 5천원, 정식 4천원하는 식당들이 눈에 띄네요.

 

자장면이 제일 저렴한 곳은 마산합포구 해운동 64번지(신마산시장 1층) 태극관2500원, 짬뽕 4천원. 정말 싸네요.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로 들어가시면 전국의 싼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실사까지 거쳐서 정해졌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경쟁력만 좋지는 않겠죠?

 

 

 

역사/스토리로 들어가면 몇십년씩 대를 이어 한 곳에서 장사하고 있는 전통맛집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행정부 홈페이지 중에서 정말 유용한 사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시간나는대로 이들 식당을 한곳씩 방문하면서 리뷰를 올리는 것도 재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