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을 준비하면서 외장형 보조배터리가 하나쯤은 있어야겠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한다면 이삼일 버티지만, 인터넷검색 좀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사진촬영을 많이 하게 되면 정말 몇시간 버티지 못 하거든요.
요렇게 실리콘케이스까지해서 18510원에 구입했습니다
중국산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대륙의 실수'라고 하면서 광고하는 샤오미 보조배터리(10400mAh)에 대해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품 내장배터리도 별도로 구입하려면 개당 2만원 정도 줘야하는데 요건 택배 배송비까지해서 2만원도 안 합니다.
아쉬운 점은 동봉된 사용 설명서가 중국어로 되어 있더군요. ㅋ;;
하지만 사용법도 쉽고, 지마켓이나 11번가 등에서 판매하는 판매자가 사용방법 등의 관련 정보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종이커버가 윗면과 아랫면에 붙어있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아래 사진의 잔량표시버턴을 눌러봤더니 남은 전량을 표시해주는 led표시등(파일럿 램프) 하나가 켜져 있고, 하나는 깜빡거리네요. 용량이 25 ~ 50%정도 충전되어서 포장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가만히 두면 led표시등은 알아서 꺼집니다.
마이크로 5핀 단자 포트로 일반 휴대폰을 꽂아두듯이 꽂아두면 보조배터리가 충전됩니다. 용량이 커서 그런지 3배정도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설명에서는 5시간 반이 걸린다고 나와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젠더가 필요합니다. 같이 동봉되어온 usb충전케이블을 이용해서도 채울 수 있는데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동봉되어온 usb케이블을 usb충전단자에 꽂고 5핀단자를 스마트폰에 꽂으면 램프등이 깜빡거리면서 충전됩니다. 속도가 마음에 드네요^^
스마트폰배터리용량이 보통 3000mah 정도 되니 중간에 새는 에너지를 생각한다고 해도 2~ 3번은 너끈하게 채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름휴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보조용으로 하나 구입해 두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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