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결혼비용 지출 세부목록 작성~

재테크 2013. 3. 31. 22:47 Posted by 별이그림자
결혼준비, 결혼비용 지출 세부목록 작성~


요즘 결혼에 대해 알아보는 중에 어떤 거에 비용이 드는지 그리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챙겨야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다 하는지.. 요즘은 웨딩도우미가 있으니 정말 편해지긴 했지만 결혼이라는 중대사에 요즘처럼 예비 부부가 같이 직장을 다니는 경우 어떻게 준비하나 싶을 정도예요. 부모님이 도와주시긴 하시겠지만 정말 많네요^^

 

 

 

 

갑지기 생각이 났는데 드라마에서 예물은 대부분 예비 시어머니랑 같이 가나봐요.


솔직히 아직 긴장되고 어려운 시어머니랑 보석을 보는 것도 솔직히 힘든데 시어머니가 "이게 예쁘구나"하면 예비며느리가 "어머니 안목이 정말 뛰어나세요 너무 예뻐요" 하고는 뒤로 가서 안색이 굳는 표정이 나오더라구요.

클릭!~ 한 번 부탁드려요^^~

 


전 당당히 제가 원하는 반지나 목걸이, 보석을 이야기 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우리 남편은 알까요?

 

예비남편은 그 와중에 의자에 앉아 "그런거 왜 해?" 하며 "얼렁가자" 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아마 예비신부를 돕기 위해서 한 말이겠죠?  
      

 

 

 

보통 결혼비용이 드는 부분으로 생각하면 결혼식, 신혼여행, 혼수비, 신혼집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결혼식은 우선 청첩장, 웨딩드레스(대여or구입), 스튜디오 촬영, 야외촬영, 웨딩찰영, 헤어&메이크업비용(할 때 팁을 주면 더 잘해준데요.), 이바지음식, 예식장 빌리는 대여료가 들고요.

 

부대비용(꽃장식, 케익, 샴페인..등),비디오, 연주, 부케, 헬퍼비용, 폐백실 사용하면 사용료와 음식비 들어가요.그리고 한복도 대여비 들어가고요.


악세사리(족두리, 남자 허리띠)대여비, 웨딩이벤트, 답례비(주례, 친구),  피로연비용, 호텔 부페(갈비탕,국수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외에 기타 비용(차를 대절한다던지, 도시락비 등)    
 

 

 


결혼식이 끝나면 바라고 바라던 신혼여행이죠? 여행비, 선물구입비, 여행준비물구입비, 예비비용이 필요하죠^^


친구는 해외로 가니까 수영복도 사고 이것저것 사들고 가더라고요. 오는 길에 선물 사올께 하고 신나서 가더니 이벤트 보고 하다가 돈을 거의 다 써서 신혼여행지 손가락 하나만한 인형을 사와서 돌리더라고요. 그나마 예비 예비비용을 들고가서 이거라도 사온 거라면서요^^

      
다음은 혼수비죠. 혼수는  가전제품, 침구류, 주방 및 생활용품, 다녀와서 한동안 생활비도 생각해야해요.

 

 

 

 

친구는 신혼여행 끝내고 친정집이랑 시댁집 다녀와서 신혼집에 도착하니 헉! 냉장고는 터~엉 비어 있고 아예 전기도 안 꼽혀 있더래요.

 

당연히 쌀도 없고 신혼집 첫날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시켜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남편이 모델하우스에서 밥 먹는 거 같다며 서로 보면서 웃었대요.
     

예물, 예단, 예복, 한복... 한복은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한벌씩 해드리고 형제까지 예복이나 한복을 하는 경우도 많죠 아님 상품권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구요. 옷보단 상품권을 더 좋아하는 듯요^^
           

 

 

 

함들이 아시죠? 요즘은 거의 안 하지만 하면 거기에도 돈이랑 음식값 등 들어가요.  
   

결혼생활의 꽃 신혼집ㅎㅎ, 전세 혹은 구입비랑 도배, 싱크대 같은 인테리어비용이랑 짐을 옮기는 경우 이사비용, 중개수수료(안드는 경우도 있지만 드는 경우가 많죠), 그외에 기타 비용                   

인사비용 이건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는데요. 이리저리 다니면서 인사하잖아요 결혼했다고. 인사 다니면서 맨손으로 그냥 가면 안 되겠죠. 과일바구니 등 사들고 가야 하는데 드는 비용이요^^

 

 

 

쓰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복잡하네요. 넥타이핀이나 티아라도 대여하면 비용들어가고요. 나비넥타이도 대여가 한다고 하더라고요. 결혼식 당일날 신랑분이 돈 봉투를 열 개 정도는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팁도 있고 친구나 선후배들한테 수고비도 돌려야 하고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신혼여행가는 비행기를 탈 때면 그 봉투들이 다 없어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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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결혼의 한 단계겠죠. 그래도 너무 복잡하고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결혼식 되시고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