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유아 땀띠 해결방법은?

리뷰 2013. 6. 1. 21:36 Posted by 별이그림자

5월 말, 이제 6월 초인데 날씨는 벌써 한여름인 것 같네요. 지난 5월 말부터 갑작스런 더위가 있긴 했지만 생활하는데 별로 큰 영향은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 딸은 안 그렇더군요. 하루 샤워를 안 시켰더니 목과 등에 울긋불긋... 땀띠가 잔뜩..;; 게다가 긁어서 상쳐가 난 곳도 생겼더라구요. ㅜㅠ

 

 

 

 

그때서에 놀래서 땀띠약을 발라주고 샤워시켜주고, 옷도 자주 갈아 입히고... 난리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많이 가라앉았더군요. 땀띠에 바르는 약이 효과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자주 바르는 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니깐 가급적 처음부터 안 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 싶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나 자주 씻겨 주고 몸에 닿는 옷은 100% 면섬유로 해서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된 옷을 입히고, 젖으면 자주 갈아 입혀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잘 때와 모유먹을 때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엔 시원하게 해주고요. 선풍기는 직접 쐬면 안 좋으니깐 벽 같은 곳에 한번 팅겨서 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ㅎ 저희는 출산 전에는 에어컨은 안 샀는데 역시 애가 있을 땐 있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제습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어서 우중충해서 습기 많고 짜증나는 날씨에도 한번 돌려주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절전..ㅋ 요즘 원자력 발전소 납품비리 때문에 난리죠. 올 여름은 6월부터 최악의 전력부족 사태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정말 더운 시간대에는 고무대야 같은 걸로 물장난을 하고 어정쩡한 시간대에 에어컨을 돌리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ㅎ 다들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