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 레이서를 1년 반 넘게 쓰고 있습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보니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게 되면 위약금을 내야해서 번호이동을 해야할지, 신규구입을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핸드폰의 단점 중에 하나가 아무리 잘 사용하더라도 배터리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전 일반 폴더폰의 경우에는 그래도 건전지 2개 교체하면서 사용하면 약정기간 다 지나고도 쓸만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아무리 잘 관리해도 8개월쯤 되면 기본적인 용량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네요..;;

 

 

 

 

그전에 HTC디자이어를 쓸 때도 1년 반쯤 되니 배터리 두개 모두 사용가능한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서 영업을 해서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제 입장에선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바꿨었는데.. 이번 베가 레이서역시 마찬가지네요. 8개월 쯤 되니 하나가 맛이 가고, 이제 1년 반이 넘었는데 그 나머지 하나마져도 상태가 안 좋습니다.

 


100% 충전을 저녁에 해놓고 아침에 활동하다보면 어느 순간 폰이 꺼져 있습니다. 쩝... 바로 전까지 분명히 2칸이상 남아 있었는데 켜서 보면 5% 미만..ㅋ

 

 

 

스카이 AS센터.. 아 지금은 회사명이 바껴서 팬택이군요``ㅋ 팬택 서비스 센터에 가서 얘기하면 배터리는 6개월 밖에 보증이 안 되니.. 그 얘기는 안 하고 공연히 가만 있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거나 다운시킵니다...

 

결국 원인은 건전지인데 잠시 효과가 있는 듯 싶지만 오래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오늘 업무상 급하게 필요하다 생각들어.. 배터리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부가세 포함하여 22,000원... 큭;;;

 

 

 

그리고 나서 지금 후회중입니다. 그냥 새로 폰을 구입할 껄..ㅋ


단순히 사용시간 문제 외에도 종종 인터넷이 느려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업데이트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팬택 서비스센터 담당자 왈!~ 구형폰이라서 OS프로그램이 맞지 않다네요.. 쩝;;

 

공연히 배터리를 사서 안 쓰기도 그렇고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