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을 만지다보면 찌릿!하는 느낌에 움찔할 때가 있습니다. 정전기가 아니라 전자기기에서 세전류가 흘러서 감전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강한 전기가 아니라서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콘센트, 멀티탭에 접지극이 설치되어 이를 방지하고 있지만, 일부 가전제품에서는 여전히 느껴질 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심하게 느낀다면 가전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바로 전기코드를 뽑고 AS를 받는 등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제 아내가 냉장고손잡이쪽을 만졌다가 감전되어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사할 때 좀 긁힌 곳도 있고, 닳은 곳도 있어서 그런지 냉장고문 쪽에 군데 페인트코팅이 벗겨져 있더군요.

 

 

 

 

그렇게 심하지도 않고 조금만 조심하면 안 만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무심코 또 놀랄 수도 있어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생각난 것이 절연테이프!

 

 

 

 

임시방편으로 조금씩 잘라서 붙여 놨습니다. 보기엔 좀 그렇지만 효과는 괜찮아서 한동안은 그대로 둬도 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멀지 않아 화장실 문에 방수용페인트를 칠해야할 것 같은데 그때 다시 도색을 하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