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경남고성의 상족암군립공원에 캠핑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조금 일찍 와야 괜찮은 자리를 찾을 정도!
저번에 왔을 땐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파도소리가 넘 커서 잠잘 때 안 좋더라구요.
낮시간에는 보트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이들이 물놀이, 모래장난, 게잡기.. 정말 신나는 해변분위기입니다.
해질무렵이라 해변가에 사람은 적은데 그래도 시끌벅적하네요.
전 정말 저녁시간이면 조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에도 폭죽놀이도 하고, 더워서 밤바다 구경나온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밤에 라이트를 들고 나와서 물고기나 게를 잡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백악기공룡테마파크 들어오자마자 있는 야영장와 바닷가쪽 유료캠핑장이 화장실도 가깝고 세면장도 가까워서 편하긴 한데 시끄럽고 장작불로 고기구워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조용한 걸 찾는 분들은 조금 외딴 곳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일찍 청각을 주으러 다니시는 마을주민들도 계시네요.
경남고성바닷가는 퇴적암이 바닷속에서 올라온 융기해안이 많습니다. 그래서 바닷가암석위에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융기되어 올라온 기둥모양의 절벽을 주상절리라고 하더군요.
요건 야영장에서 병풍바위쪽으로 조금 걸어오다보면 보게 됩니다.
병풍바위도 정말 멋있지만, 여기도 괜찮네요. 상족암군립공원은 산책로로도 괜찮고, 바로 옆에 공룡박물관도 있어서 아이들과 1박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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