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회사나 개인에게 일반 개인들의 자금을 모아서 돈을 빌려주는 P2P대출, 크라우드펀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힘을 모아 돕는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쌍방에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자금이 필요한 입장에서는 일반 금융기관보다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

 

반대로 꿔주는 입장에서는 은행적금이율 1 ~ 2%대를 벗어나 10%대 이상의 고금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입니다.

 

 

 

 

보통 체결사례를 보면 금리가 10%대 후반 ~ 20% 후반대로 책정되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투자자는 중도부실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10%대 순수익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큰 기대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청자의 신용이나 직장, 부채수준까지 제대로 평가해보면 이런 예측치는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7% ~ 27%로 대출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안정적인 직장(사업)이 아니고, 기존에 보유 부채가 높거나 신용등급이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

 

 

 

 

예외적으로 재직기간이 너무 짧다거나 휴대폰연체 등의 소액연체기록으로 7등급, 8등급 저신용자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서 연체율, 부실율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자 17%로 받아봐야 10건에 한건 부실로 날린다면 순수익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심지어 원금보장도 되지 않죠.

 

 

 

 

게다가 인터넷으로 대출사기요령이 무작위로 퍼져나가면서 신청자의 재직정보 조차도 신뢰하기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안정적인 수익, 원금보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