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찍은 종목 샀더라면! 30% 수익은 올렸을텐데..

아내에게 보냈던 이메일을 정리하다보니 2013년 12월에 기업은행, 이씨에스, 기신정기 3종목을 매수할지 고민했더군요.

 

장기보유할 계획이었는데 그 당시 고민만 하다가 말았습니다.

 

 

기업은행 1년주가변동 : 출처 네이버 금융

 

그래도 그때 종목선택을 잘 했는지 한번 복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을 2013년 12월말에 매수했으면 대략 12000원 정도 주가가 되었을 듯 싶네요. 바로 현금배당도 330원!(2% 대)

 

 

 

 

그 이후로 조금씩 우상향하다가 7월말 폭등하여 9월초 18000원대까지 올랐네요.

 

8월에서 10월 사이에 팔았으면 30 ~ 40%대 수익율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쭉~ 지금까지 보유해도 10%대. 나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이씨에스 1년 주가변동

 

이씨에스는 2013년 12월말 3100원 미만에서 매수가 가능했을 듯 싶습니다. 배당도 바로 200원!(6%대)

 

지난 2014년은 배당주 인기가 높아서 지속적으로 올라 최고 5900원대까지 거의 배로 올랐네요. 그냥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2015년1월 23일 종가 5370원으로 70%대 수익!

 

 

기신정기 1년 주가변동

 

2013. 12.말 매수가는 높게 잡아도 7300원정도. 바로 현금배당 200원!(2%대)

 

이 종목은 기계업종이라서 그런지 10% 정도 상승은 했었지만 큰 변화없이 왔다갔다 하다 지난 금요일 종가가 7190원. 거의 원금수준에 머무르고 있네요.

 

 

 

 

위 3가지를 똑같은 금액 매수했다면 연수익 30% 정도로 정말 만족할만한 투자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샀다고 하더라도 주가상승 분위기에 버티지 못하고 중도 매도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요. 복기를 하고 보니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나름 종목선택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이 믿음으로 올해는 필히 중장기투자를 해봐야겠습니다.

 

대신 작년에 비해서 연초부터 코스닥폭등으로 벌써 10%이상 상승한 것도 있어서 더 어려운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