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께 이번 8월은 정말 시련의 한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7월에도 코스닥 지수는 꽤나 불안했습니다. 월초 상승 무드를 타는가 했더니 둘째주 급락세로 하락했었죠.

 

 

코스닥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째 주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더니 마지막주에 다시 급락했죠.

 

제 경우는 계좌가 플러스, 마이너스로 왔다갔다 방황을 하다가 그나마 다행히 막판에 + 3.49%로 수익으로 마감했습니다. 운이 좋았죠.

 

 

출처 KB스마톡 기간별 수익률상세

 

그런데 이제 8월 19일인데 손실이 크네요.

 

마이너스 - 5.70%로 지난 수익률에 비하면 그다지 크지 않지만, 이번달 초에 자금을 제법 추가로 입금한 상태라 손실금액은 제법 큽니다.

 

 

 

 

6월, 7월 수익금이 거의 다 증발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제 경우에는 양반이더군요.

 

주식사이트 게시판에서 투자자들하고 얘기를 하는데 상반기 벌었던 금액도 다 날리고 마이너스로 바꼈다는 분들도 제법 계시더군요.

 

 

코스닥 1일 변동

 

이번달도 불안 불안하게 수익상태를 겨우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제 오늘 이틀간 50포인트가 넘는 폭락에 - 5.7%로 추락했습니다.

 

오늘은 장중에 6%가 넘게 떨어지다가 670.55포인트(-29.25, -4.18%)로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추락해야할 이유가 있나? 이해가 안 되니 당황스럽네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에는 2분기 실적이 꽤나 좋게 나온 회사도 있는데 전혀 의미없게 이틀 연속 5%이상 하락했습니다.

 

짜증도 나고 무엇보다 이 분위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니 답답하네요.

 

 

 

이런 분위기는 중국증시 영향도 있지만, 안정적인 자금이 적어서 외국인에게 휘둘리는 우리나라 증시의 특색이 이번달에 절실하게 나타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계속 떨어지지는 않겠죠. 당장은 아니더라도 천천히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