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연 8% 대의 고금리 재테크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안전성과 수익성 모두를 노릴 수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금리는 특판이라고 해서 높아야 4% 대로 일반 은행의 최고 금리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부실 문제 등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하면 솔직히 좋은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더해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적금 이자율도 계속 떨어져서 현재 3%대 초반에 불과합니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연 2%대의 정기예금 금리의 비중도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은행 예금상품만으로 목돈굴리기, 은퇴 뒤의 생활을 계획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6년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보면 3%대가 넘는데다가 솔직히 체감적으로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그보다 훨씬 더 높죠. 이자율이 물가상승율을 쫓아가지 못 하면 결국 재산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2007 : 2.5%     2008 : 4.7%     2009 : 2.8%    

2010 : 3.0%     2011 : 4.0%     2012 : 2.2%

출처 :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본인이 보유한 자산이 은퇴 뒤 생활기간에도 넉넉하다고 판단된다면 안전한 예적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다양한 고수익의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즉, 어느 정도 리스크는 있지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필요한 만큼의 목돈, 은퇴자금을 마련해야하는 것입니다.


현재 만 35세, 은퇴자금으로 월 100만원씩 저축하고 4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55세에 은퇴한다고 예상하고 그 이후 월 생활비로 25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매월 54만원을 더 저축해야하는 것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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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로 매월 100만원 저축을 계획했는데도 모자르네요. 어느 정도 여유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니 정말 예상외로 큰 금액이 필요해지는군요.

 

물가상승 3%, 기대수익율 8%를 생각했는데 연 8% 수익률을 올릴려면 역시 예적금 외에 더 다양한 재테크방법을 찾아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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