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지로 경남고성 바닷가를 여기저기 훓어보다가 노벨컨트리클럽 옆에 어신천 아랫쪽의 바다뻘을 거닐어봤습니다.
물이 한참 들어온 밀물 상태인데도 정말 넓은 뻘밭이 끌리더군요.
게다가 엄청난 게구멍들!
큰 것은 5cm정도, 대부분 1cm도 안 되는 자그마한 게들이 셀 수 없는 구멍을 뚫어놓고 만세만세를 외치고 있더군요.
그걸 위에서 보고만 있기 아쉬워서 내려갔습니다. 역시나 뻘밭이라 쑥쑥~ 빠지는 곳이 많습니다.
저희 4살 꼬맹이가 발밑으로 기어다니는 많은 게들이 겁이나서인지 앞으로 열심히 달려가서는 바로 신발이 엉망~
그러고는 무섭다고 아내에게도 안기고 저에게도 안 기고.. 바지를 완전히 엉망을 만들었네요.
얼마전까지는 안 그랬는데 최근 들어서 자그마한 것이 발밑에서 많이 바글바글 움직이면 겁을 내더라구요. 이러다 개미공포증, 게공포증이라도 생기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바닷가뻘지역은 교육차원에서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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