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 대출금, 카드대금 등을 연체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올크레딧(allcredit)을 조회해보면 채무불이행등재(신용불량기록)가 없이 깨끗하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신용등급도 6등급, 신용카드발급도 가능하고 신차할부, 대출 등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차할부문의를 하거나 카드발급신청을 하면 신용불량을 이유로 거절당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금융회사들이 올크레딧 뿐만 아니라 마이크레딧(mycredit)에서도 신용조회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마이와 올, 두 곳을 조회하여 더 낮은 등급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올크레딧이 깨끗하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레딧도 꼭 조회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크레딧뱅크도 같은 나이스소속으로 마이와 평점까지 똑같이 나오니 뱅크에서 확인해봐도 됩니다.

 

 

 

 

연체기록은 최장 7년동안 등재되기 때문에 10년이 지났다면 두 곳, 모두 삭제되어 없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대출, 카드대금 외에 통신요금이나 물품대금, 개인채권 등을 미납하여 마이크레딧에 채무불이행기록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10년이 지나 기록삭제가 이뤄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변제를 하지 않았다면 채무는 그대로 존속하고 있습니다.

 

소멸시효제도로 물품대금 3년, 상사채권 5년, 개인돈 10년으로 소멸하게 되지만 이 기간이 지난다고 무조건 소멸하는 것이 아닙니다.

 

 

 

 

채무자가 일부금액이라도 납부하거나, 채권자법조치를 한다면 소멸시효진행은 중단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꾸준히 법조치를 한다면 20년, 30년도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효완성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외부에서는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여전히 채권자측에서 독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그 회사에 과거 장기연체를 한적이 있다면 신용정보에 연체기록이 삭제됨과 상관없이 자체 내부적으로 불량고객 리스트를 보유하기 때문에 할부 등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결국 10년, 20년이 지나도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에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의 신용회복제도의 도움을 받아서 깔끔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 무료조회방법 및 등급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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