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돈버는 방법을 찾다보면 통장임대, 대여알바와 종종 접하게 됩니다.

 

회사 절세를 위해서나 비자금관리, 해외도박자금관리를 위해서 통장을 빌려주면 일 5만원, 월 150만원 정도 수당을 준다는 것이죠.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대포통장사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안 해야 되는데.. 이 급하다보니 이를 이용해 먹을 수 없는지 잔머리를 쓰는 사람들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온라인도박계좌용도라고 하는 곳에 임대를 해주고 돈이 입금되는지 잘 확인하고 있다가 들어오면 바로 빌려준 사람(명의자)이 인출하는거죠. 도박자금이니 그쪽에서 고소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퀵서비스로 보내고 단기간에 진행되는 것이니 시간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얘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선 계좌로 들어오는 돈이 절대 그들의 자금이 아닙니다.

 

바보도 아니고 계좌주(명의자)가 얼마든지 사용정지시키거나, 출금해갈 수 있는데 해외 온라인도박자금이나 비자금을 넣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은 안전한 가족, 친척명의나 법인계좌 등을 이용하죠.

 

 

 

 

사기꾼들이 세금을 줄인다느니, 게임사이트머니라고 얘기하는 것은 기망, 거짓말일 뿐입니다.

 

결국 입금되는 것은 제3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피해 이체금입니다.

 

 

 

 

이를 계좌주가 꺼내쓰게 되면, 보이스피싱사기의 공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제대로 확인되어서 운 좋게 그 범죄혐의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으로 횡령죄 등이 성립할 수 있어처벌이 가중됩니다.

 

 

 

 

결국 형사처벌, 민사손해배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사기꾼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명목, 이유에서든 통장, 체크카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 금융관련 매체는 절대 타인에게 줘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