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이다보니 지출 씀씀이관리에서부터 주식투자, cma 등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다보니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공개된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소득의 다른 분들 가계부를 종종 참조하게 되네요.

 

 

 

 

비교하다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특히 눈에 띄는게 보험료부분 고정지출입니다.

 

월수입 250정도인 가정도 보통 보험료가 20~ 40만원대 이상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제 경우는 직장 4대보험으로 들어가는 의료보험외에는 어머니께서 들어주신 제 생명보험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재무설계상담을 보다보면 간혹 소득의 10% 정도 수준을 적정 보험지출수준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보험상품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고를 대비한 위험보장상품입니다. 이걸로 목돈 벌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건 아니죠.

 

그렇다면 최소비용에 최대효과가 최고 목표인 듯 싶습니다.

 

 

 

 

제 경험을 보면 결혼이후 임신 출산 때 잠시 병원비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10년 정도의 기간동안 병원, 약국에 쓰는 돈이 매년 5만원도 채 안 됩니다.

 

정기검진을 이용하고 저희 꼬맹이도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혀서 추가비용은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 상황이라 그 분야에 돈을 쓴다는게 낭비로 생각들더군요.

 

 

 

 

물론 나이가 좀 더 들게되면 조금 재편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아직은 아닌 듯 싶습니다.

 

게다가 기피증까지 좀 있습니다. 아마 해지를 한두번 해보신 분들은 다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신 그 금액 이상으로 주식으로 꾸준히 적립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정구성마다 차이가 있고, 사람이 살다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니.. 어느 방법이 객관적으로 더 낫다라고 평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금리 대출빚도 못 갚고 있으면서 고액저축보험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건 좋은 선택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